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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직전의 프로토타입 모델인 업 GTI가 오스트리아 뵈르테제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업GTI의 최대 출력은 115마력으로, 여기에는 1976년 출시됐던 오리지널GTI 모델(110마력)의 오마주라는 거창한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2018)부터 양산될 예정인 신형 업 GTI는 1976년형 오리지널 GTI와 유사한 크기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구조가 복잡하지 않은 초경량 소형 스포츠카의 대전제를 수행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업 GTI는 차세대 1.0리터 3기통 115마력 TSI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토크 200Nm, 최고 속도 19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8.8초이며, 무게는 997kg에 불과하다.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몸에서 이토록 강한 힘을!

폭스바겐 업 GTI의 전면부 레드 스트라이프는 기본 모델의 단조로움을 보다 개성있게 변화시켰고, 범퍼와 사이드 미러에는 글로스 블랙 트림이 적용되었다.



하부는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됐으며 서스펜션은 15mm가량 낮아졌다. 

후면에는 후륜 다운포스를 위한 스포일러가 추가되었다.



2018 폭스바겐 업 GTI의 성능은 1세대 골프인 Mk1 골프 GTI와 맞물리며 41년의 세월을 초월한 폭스바겐 GTI의 계승정신을 보여준다. 폭스바겐 뉴스는 유튜브를 통해 업 GTI와 1세대 골프 GTI의 비교 주행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폭스바겐 업 GTI의 실내에는 앞서 언급했던 타르탄 시트를 포함해 GTI 기어노브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 등은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며, 차량 형태는 3문형 모델과 5문형 모델로 구성되어 판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