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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는 일반 R8 대비 출력이 60마력 상승된 고성능 버전이다. 출력 뿐만 아니라 파워를 받춰줄 하체 파츠와 동력전달 계통의 업그레이드 및 실내·외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노멀한 R8의 경우 5.2리터 V1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한다. V10 플러스 모델들은 동일한 엔진이 적용되지만 파워는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로 업그레이드 된다.



V8 V10 플러스 스파이더는 이번이 첫 모델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판매됐던 초대 R8도 V10 플러스 쿠페 및 V10 플러스 스파이더 버전이 판매됐다.

아우디가 이번에 선보인 V10 플러스 스파이더는 2세대 신형 R8 버전이다. R8 V10 플러스 '쿠페'의 경우 지난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개되기도 했다.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는 브랜드 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R8 V10 플러스 쿠페와 마찬가지로 5.2리터 V10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최고출력 610마력(PS), 최대토크 57.1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3.3초가 걸리고, 안전최고속도는 328km/h다. 제로백은 0.3초가량 빨라지고 최고속도는 10km/h 늘었다.



경량 바디 프레임을 적용해 무게는 2세대 R8 스파이더 V10보다 25kg 줄었다. 소프트톱은 최대 50km/h이하에서 20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다.

블랙 테일파이프 커버와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기본 제공하며, 20인치 휠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나파 가죽과 그린 스티칭, 카본 소재를 적용한 시트 프레임 및 전용 버킷시트, 12.3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세라믹 브레이크 등을 제공한다.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는 올 여름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20만7500유로(한화 약 2억 60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