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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GT가 드래그 스트립 모드에서 4초만에 60mph(96.56km)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포드는 이 기록이 미국 현지에서 9만4000달러(1억4800만원)에 팔리는 포르쉐 911 카레라(4.2초)보다 빠르다고 주장했다. 머스탱 GT의 미국 현지 가격은 3000만원 수준이다.



포드는 머스탱이 개선된 V8 5.0ℓ 엔진과 드래그 스트립 모드, 10단 자동변속기,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의 그립력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V8 5.0ℓ 엔진의 출력과 토크는 460마력, 58.20kg.m에 달하며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달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직선로에서 최대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머스탱의 드래그 스트립 모드는 변속시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엔진의 토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 준다.


포드의 10단 변속기는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적정 기어 단수로 바로 상승하거나 내려주는 스킵 시프트와 다이렉트 다운 시프트로 급가속과 급감속 등 빠른 조작에 대응한다.


머스탱에는 일반, 스포츠, 트랙, 드래그 스트립 및 스노우/젖은 노면 등 5개의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한편 포드의 새로운 머스탱은 오는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