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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마세라티 MC20 전면그릴의 좌측이나 우측에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텐데, 하얗고 길쭉한 번호판이 부착되었을 때 전체적인 이미지가 무너진다. 옥에 티다.

 

2021 마세라티 MC20에는 630마력, 최대토크 74.4㎏f·m, 제로백 0→100㎞/h 2.9초의 초고성능 V6 가솔린 네튜노 엔진이 실렸다. 이 엔진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미드십 구조를 채택했다. 문제는 한국에서 이 고성능 머신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곳이 없다는 점이다. 

 


네튜노 엔진은 마세라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수십년간 F1에서 쌓이고 쌓인 기술적 측면의 노하우에서 끌어낸 프리체임버 구조로 만들어진 혼합 연소를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것으로 엔진의 효율과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

날카롭지만 고급스럽고 미려한 곡선의 디자인은 단연 독보적이다. 마세라티 MC20의 공기역학 계수는 0.38Cd이다.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공차중량이 1,500㎏에 불과하다. 마세라티 MC20의 마력당 무게비는 2.33㎏/이다.

 


2021 마세라티 MC20은 올해 초 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Most beautiful supercar of the year 2021)로 선정 되었다. 버터플라이 도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로도 꼽힌다.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배치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탄소섬유로 마감한 센터콘솔, 무선 충전 패드 등은 평범한 구성이다.

FMK는 “마세라티 MC20을 기다려 준 매니아들을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급성장 중인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마세라티 MC20이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마세라티 MC20이 런던에서 열린 GQ Car Awards 2021에서 the Super Sports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GQ 매거진은 “마세라티 MC20은 불이 꺼지길 거부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매혹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움, 카리스마를 품은 수퍼카다."고 했다. 

 

마세라티 CEO Davide Grasso는 "이번 수상으로 팀이 쏟아부은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마세라티 MC20의 출시를 계기로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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