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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폭망했으나 2018년 미국시장에서는 1만 7천여대를 판매한 스팅어. 국내 언론에선 성공적인 론칭이라며 나팔을 불었지만, 미국시장에서 실제로 경쟁이 되는 모델들과의 비교 수치를 공개하지 않아, 판매대수와 무관하게 현기차의 자화자찬으로 그 판매량이 평가절하되고 있는 와중에 스팅어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다. 이번에는 당당하기를.

800대 생산에 불과한 특수판 기아 스팅어 GTS는 새로 개발된 D-AWD(Dynamic All-Wheel Drive System)로 아스팔트에서의 주행능력을 끌어올렸다. 각종 탄소 섬유 부품과 스플래시 색상을 포함한 스타일링 요소들로, 한정판 GTS는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번쯤은 관심을 가질만한 스펙을 갖췄다.

후륜 구동 DNA가 페퍼링된 스팅어의 전륜 구동 시스템은 새로운 버전이다. D-AWD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AWD 장착 스팅어 GT와 RWD 장착 스팅어 GT 사이의 동작 차이를 좁혔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Mechanical limited slip rear differential is added to the D-AWD system, which is designed to enhance traction and distribute power more evenly between the rear wheels when slip is detected
  • Drive Mode Select amplifies rear-biased dynamics
    • Comfort mode sends 60 percent of power to the rear for feeling of stability
    • Sport mode sends 80 percent of power to the rear for more spirited driving
    • Drift mode sends up to 100 percent of power to the rear wheels and holds gears without upshifting

  • New Control Logic
    • Slip Control and Counter Steer Detection
    • Transmission Shift Pattern
    • Stability Control

D-AWD 또는 RWD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아 스팅어 GTS는 후드 아래에 스팅어 GT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유지한다.

  • 3.3-liter V6 twin turbo
    • 365 horsepower
    • 376 lb-ft of torque
  • 8-speed automatic transmission

핫 스팟

기아 스팅어 GTS는 트랙에서 드라이빙 준비를 하거나 헤어핀을 새기기 위해 맞춤 제작된 여러 가지 외부 및 내부 개선 으로 기존 스팅어에서 채택하지 않았던 여러 개선점을 보여준다.

-프리미엄오렌지 페인트
-호랑이 코 그릴, 사이드 미러 캡 및 측면 통풍구의 윤곽을 보여주는 정품 탄소 섬유 부품
-GTS 후면 엠블럼
-센터 스팅어 엠블럼이 트렁크 리드의 기아 로고를 대체하여 보다 맞춤 제작 가능
-알칸타라®로 교체된 스티어링 휠 및 센터 콘솔
-프리미엄 스웨이드 느낌의 Chamude®로 덮힌 헤드라이너

기아 스팅어 GTS는 기술, 생명체 편의성,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채택한 기능 이상을 넘어서지 못해 그다지 특별한 스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팅어가 내세우는 또 다른 차별화된 스펙은 다음과 같다.

-선루프
-QuantumLogic 및 Clari-Fi 신호 향상 기술을 탑재한 720와트 Harman/Kardon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
호환되는 스마트폰용 무선 충전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아 스팅어 GTS는 가격 면에서는 북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9년 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한정판 GTS는 RWD의 경우 약 44,000달러, D-AWD의 경우 약 46,500달러부터 MSRP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