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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덜란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페라리 GTC4Lusso는 Marrone Metalic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컬러 버전이 있다. 페라리라는 화려한 이름은 제쳐두고라도 이 색상만으로도 여지껏 보지못한 희귀한 옅은 갈색계열의 페인팅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자동차에 있어 갈색계열 페인팅은 아마도 가장인기 없는(선호도가 낮은) 컬러일 것이다. 장담컨데 삼성동 아셈타워 앞 대로에 30분 동안 서서 갈색계열의 자동차를 찾는다면 아마도 단 한대의 갈색차량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페라리 GTC4 루소는 갈색 페인팅을 선택하여 출시되었고 어찌되었든 그것은 페라리와 참 잘 어울린다.

페인팅 뿐 아니다. 이 특별한 페라리 GTC4루소는, 이것이 페라리 70주년 기념판 모델이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는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마감을 가진 350대의 독특한 자동차들을 발표했다. 그때 이 페라리 GTC4루소는 1953년 250 유로파 비날레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마론 메탈릭으로 그려졌다.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다른 많은 페라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페라리 GTC4루소에는 수많은 선택적 추가 옵션들이 장착된다. 여기에는 알칸타라 트렁크 라이닝, 전면 쿼터 패널의 스쿠데리아 실드, 헤드 레스트에 프리징 호스, 노란색 타코미터, 20인치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