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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의 제로백은 100km/h까지 2초. 테슬라가 세계 하이퍼카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세대 로드스터는 지구상 가장 빠른 차”라고 소개하면서 “내연기관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2세대 로드스터는 기본형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2초에 마무리 짓고, 200km/h도 10초 이내에 끝낸다.



출력을 키운 모델의 경우, 가속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 참고로 페라리 라페라리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3초 이상이다.

2세대 로드스터의 최고속도는 400km/h 이상이라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현재 최고속도 세계 기록 보유 모델은 코닉세그 아제라RS의 450km/h다.



배터리팩 용량은 200kWh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1000km에 이른다. 페라리 하이퍼카보다 빠른 로드스터가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구동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달린 총 세 개의 전기모터가 담당하고, 무려 1020kg.m(1만Nm)에 달하는 휠 토크로 네 바퀴를 굴린다.



루프는 하드톱이고, 실내에는 네 개의 시트가 마련된다. F1 머신에서 볼 법한 스티어링 휠은 양산 과정에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2세대 로드스터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