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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포츠카 업체인 푼케 운드 뷜이 생산

2001년 설립,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슈퍼카급 경량 스포츠카인 `YES!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1세대 모델은 1.8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속도 시속 264킬로미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4.2초, 시속 200킬로미터는 12.2초에 돌파하는 주행성능을 보였다. 이후 성능 개선을 통해 2.0리터 터보 엔진을 얹고, 무게는 790킬로그램으로 줄여 286마력의 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도달시간을 4.1초로 앞당겼다.

이 회사의 공동설립자인 헤르베르트 푼케와 필립 뷜은 쾰른기술대학에서 자동차를 전공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졸업논문을 기초삼아 새로운 스포츠 로드스터를 개발하기로 했고, 디자이너 올리버 슈바이처가 드로잉 작업을 맡아 프로토 타입을 완성했다. 프랑크푸르트의 한 식당에서 프로토 타입을 발표하고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둘은 완성된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로 하고 푼케 운드 뷜을 설립했다. `YES! 로드스터`라는 다소 튀는 이름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만든 스포츠카(Young Engineers' Sportcar)라는 뜻을 담고 있다.



푼케 운드 뷜은 처음부터 기존 자동차업체들과는 반대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즉, 자동차를 완성해놓으면 고객이 이를 사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고객의 주문에 따라 개별 맞춤 생산을 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기본 차체나 주행성능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운전 및 편의장치를 최대한 고객의 특성에 맞춰 주는 것이다. 

2세대 `YES! 로드스터`는 아우디의 3.2리터 V6 엔진을 얹고, 일반 엔진과 터보 엔진 2가지 모델로 출시



터보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355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96킬로미터까지 3.6초에 돌파한다. 최고시속은 281킬로미터. 무게는?930킬로그램으로 기존 모델 보다 140킬로그램 정도 늘었지만, 여전히 1톤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차량 크기는 전장 3774밀리미터, 전측 1788밀리미터, 전고 1224밀리미터다.